• 최종편집 2020-10-20(화)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교육위원장은 9월 16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전북도교육청의 준비가 여전히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지정 학교에 전라북도는 단 한곳도 포함되지 못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김희수 위원장은 “4차 산업 혁명은 빅데이터, 초고속 네트워크, 인공지능이 이끄는 초 연결 지능화 혁명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주도하느냐 못하느냐가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시대를 앞서나가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단계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2020년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고교 ’34개교를 선정·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각 5개교, 충남·전남·경북 각 3개교, 부산·대구·인천·대전·경남 각 2개교, 광주·울산·강원·충북·제주 각 1개교 등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에 거점학교를 지정해 올해만 해당 학교에 1억 원을 지원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5000만 원씩 지원해 해당 학교는 물론이고,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이수 기회가 제공돼 인공지능 교육과정이 지역 차원에서 정착되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하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전북과 세종만 선발된 학교가 없었으며 교육부는 당초 사업공고에서 시·도교육청별로 1개교 이상 운영을 권장한다는 내용까지 명시했음에도 전북교육청은 선발조건에 맞는 학교조차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김희수 교육위원장은 “지난 2월에도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도교육청의 준비가 부족하다고 충분히 지적했음에도 올해 도교육청이 인공지능 교육과정에 관련해 이행한 사업은 노후 컴퓨터 교체뿐이었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가기 위한 인공지능 융합교육의 기회 제공은 물론이고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전북형 창의융합 교육과정이 즉각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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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전북도의원, "전북교육청,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 여전히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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