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여자축구 A대표팀이 22일 오후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세이하(U-20) 여자대표팀과의 스페셜매치(신세계 이마트 후원)에서 장슬기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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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대표팀 노진영(좌)과 A대표팀 전은하가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무, 조병득 부회장, 김판곤 부회장(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조영증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 등 축구계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베트남전 이후 8개월만에 열린 여자대표팀의 경기이자 코로나19 창궐 이후 올 시즌 첫 여자축구 유관중 경기였다.

 

전반전은 U-20대표팀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A대표팀이 고전하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45분 내내 고전하던 A대표팀 언니들은 추가시간에 오른쪽 측면에서 이민아가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김민영이 가까스로 쳐냈고, 장슬기가 이를 놓치지 않고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는 A대표팀이 강하게 밀어 붙이며 경기를 지배했고, 벨 감독은 후반 14분 전은하 대신 최전방에 여민지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35분에는 U-20대표팀 주장 강지우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양팀의 공방이 계속 이어졌으나 추가골도 동점골도 나오지 않은 채 언니들의 1대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양팀은 2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비공개 2차전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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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A대표 언니팀, U-20 동생팀에 1대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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