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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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동남중학교(교장 김애주)는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하면서 아침 등굣길 행사로 23일, 26일 '제7회 애플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0학년도에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교의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학교의 원격수업이 장기화 되자 교육 구성원들의 피로감이 누적되어가고 있는 요즘에 학교 생활 활력 프로그램을 진행해 일상의 정상화를 시도하고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동남중학교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발열체크, 교실 및 등하굣길 거리 두기, 손소독 및 손씻기 생활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와 생활 속 안전 습관 및 유증상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며 애플데이 행사를 맞이하여 마스크스크랩을 전교생에게 선물하며 개인위생관리에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자들과 동남중 교직원이 기존의 친구사랑, 생명존중 캠페인과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포커스로 맞추고 사과함 박스를 운영함으로써 평소 고마운 친구, 미안한 친구에게 진솔한 마음을 엽서로 써서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행사를 펼쳐 사과와 우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언택트 행사로 카카오 채널(동남중학교 Wee클래스)을 활용해 사행시짓기, 사진 콘테스트, 동남이를 찾아라 등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과 소통을 꾀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계획한 Wee클래스 김보현 교사는 “코로나 시대에 지덕체의 살아가는 힘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 애플데이를 기획했고 계속해서 ‘배움’의 실현을 향한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도록 하겠다.”라며 코로나로 교육환경은 바뀌었지만 조금이나마 인간적인 측면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또래상담자 3학년 이강민 학생은 “코로나로 학교 나오는 날이 줄고 온라인 수업은 화면만 보고 수업을 듣다 보니 눈이 아프고 집중력도 오래가지 않는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끝나 아이들과 놀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최소화했고 사과도 꼼꼼히 씻고 교사, 학생 모두 손소독제뿐만 아니라 발열체크 등 방역에 크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의 행사와는 달리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 공공성의 재발견을 위해 동남중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동남중학교는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과 e-알리미, 담임교사의 비상 연락망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입과 이용 방법 그리고 온라인 수업을 독려하고 있으며 교사들은 학습 자료를 올리며 학습 과정과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학습 공백을 채우고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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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동남중, "코로나블루 백신" 애플데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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