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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6 18:37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영지학교(교장 이용랑)가 지난 12일 오후 1시 20분부터 1부, 2부로 나누어 제주영지학교 함께 사는 집(체육관)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국립박물관 토요박물관 산책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화 행사’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문화행사는 앤서니브라운의 ‘겁쟁이 빌리’ 뮤지컬 공연으로 걱정이 많은 착한 아이 빌리가 걱정인형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 후반부에서는 학생들이 적은 고민거리들을 읽어보고 함께 소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영지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자신의 걱정들을 털어내고, 자신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교감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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