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 장전초등학교가 지난 12월 2일 강미숙 작가와 북토크를 실시했다. 강미숙 작가는 장전초등학교 1학년 1반 담임교사이다.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에게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며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2020년 ‘아동문예’에서 ‘수박 심부름’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작가이다.

 

북토크.jpg

 

‘삥이 뽑던 날’은 제주의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놀고 일하고 모험하며 성장하는 제주 여자아이 미옥이의 활약을 통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적인 것’으로만 치부됐던 지역 문화의 풍부함과 다양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동화집이다.

 

“삥이가 뭐에요, 선생님?”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는 강미숙 작가의 말처럼 선생님과 함께 글을 하나하나 읽어내려가고 있는 1학년 1반 교실에는 하하호호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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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전초, ‘삥이 뽑던 날’강미숙 작가와의 북토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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