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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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촌초·구례산동중(교장 김영희) 통합운영학교에 산동면 재경장학회(회장 안왕선)는 16일 졸업생 전원(초등 8명 각 10만원, 중등 11명 각 30만원)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산동면 재경장학회 회원은 총 100여명으로 서울에서 살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5년부터 산동면에 살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산동면 장학회 이승재 회장님은 “학교 이름을 빛내고 있는 학교와 후배들에게 자부심을 느끼며, 후배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자라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구례산동중 김석주 학생은 “선배님들이 주신 장학금으로 꿈을 꼭 이루어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꿈 사다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촌초·구례산동중(교장 김영희)은 "우리 산동지역의 학생들은 그 어느 지역보다 밝고 바른 인성을 갖고 있는 학생들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적 파트너십을 공유해서 학교를 살려야 한다."고 역설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신입생 입학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부탁드렸다.


장학증서를 전달한 양보승 면장님은 “원촌초 입학생이 한 명밖에 없어 복식위기에 놓여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습니다. 좀 더 일찍 관심을 갖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신입생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재경장학회와 협의해서 신입생 입학 축하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2021학년도에는 교육공동체의 협력적 파트너십이 잘 발휘되어 원촌초등학교에 새로운 신입생이 더 많이 입학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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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촌초·구례산동중 후배들에게 꿈 사다리를 만들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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