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인류에게 발생하는 재난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기록하는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단장 강희숙)이 최근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12월 22일(오후 2시~5시)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사업단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기후변화 위기 대응의 현주소를 묻다’를 큰 주제로 이루어진다.

 

제1부에서는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과학문명과 기후 위기’에 대한 주제 발표를 이끈다. 이번 주제 발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한정된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되며, 발표와 토론은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일반일들에게도 공개된다.

 

문승현 교수는 우리나라가 2018년 기준 온실가스를 7억톤 이상 배출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목표에 따르면 2030년까지 5억톤 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어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생산 조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는 않지만 수상태양광, 도시형 태양광발전, 해상풍력, 그리드 기술 등 불리한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후 제2부에서는 ‘기부변화 위기 대응의 현주소를 묻다’를 주제로 집중토론이 열린다. 문학평론가인 신형철 조선대 교수의 진행으로 김윤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 김재현 건국대 교수, 남재철 서울대 교수, 문현철 국가위기관리학회 부회장, 고태우 서울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대토론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ID: 563 025 3410 / PW: 563071)

 

강희숙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장은 “코로나19 악화로 인해 얼굴을 마주 보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회장이 되지 못해 아쉽지만,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대토론회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반성, 개선을 위한 실천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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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기후변화 위기 경종 울리는’ 대토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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