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내 꿈과 끼를 예쁘고 튼튼하게 가꿉니다’를 주제로 하는 창의인성 학습활동을, 학생자치회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22∼24일,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

 

학생자치회 류채곤 회장은, “우리들의 꿈과 끼를 코로나가 방해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코로나에게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지요.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재미있으며, 새로운 활동을 하기로 토론하고, 협의했습니다.”라며, “기네스 대회, 골든벨, 독서 프로그램, 실습 활동, 축제 프로그램, esports 대회 등을 기획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네스(Guinness) 대회는 우유곽 농구, 병뚜껑 밀기, 자유투, 제기차기 경기를 합니다. 골든벨(Golden Bell)은 지리산, 섬진강과 내 고장 구례에 대한 상식, 각 교과의 학습 내용, 넌센스, 진로 등의 문제를 풀며, 휴대폰을 이용한 카훗(Kahoot, 웹 사이트에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스마트 도구)으로 실시하지요.”라고 설명했다.

 

또한, “독서는 진로 만화책을 읽어요. 4차산업시대에 필요한 직업, 즉 유튜브 크리에이터(creator), 인공지능(AI), 드론(Drone) 전문가 등의 세계를 탐색합니다. 실습활동으로 1학년은 보석 십자수 스티커 만들어서, 집중력과 미적 감각을 길러보기로 했어요. 2학년은 우리 지역사회 풀잎문화센터 강사와 함께 쿠키 만들기, 3학년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오르골(orgel, Music Box)을 만듭니다.”라고 덧붙였다.

 

자치회 백진영 부회장은, “축제는 코로나19로 언택트(untact, 비접촉)로 실시합니다. 미리 준비한 영상들 즉, 지리산 방탄소년단 밴드부 공연, 랩, 휘파람 연주, 기타 연주, 그림, 색소폰 연주를 즐깁니다. 이스포츠는 배틀그라운드와 카트라이더를 합니다.”라고 말했다.

 

박지훈 지도교사는, “코로나블루(corona blue)를 깨뜨리며, ‘꿈’과 ‘끼’를 가꾸려는 정성이 아름답습니다. 학생 스스로 다스리면 학생자치, 그것을 잘하면 구례중학교! 우리 학생들 멋져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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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 학생자치회, 내 꿈과 끼를 예쁘고 튼튼하게 가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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