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나주 노안남초등학교(교장 정정하)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했다. 

 

정정하 교장과 이진환 학교운영위원장은 직접 산타로 변장하고, 최재덕 학부모회장은 익살스러운 트리로 변장해 칭찬카드와 선물을 들고 유치원과 각 학년 교실로 깜짝 방문을 했다. 갑자기 나타난 산타들 덕분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환호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 힘들었던 2020년이었기에, 크리스마스이브 하루라도 학교구성원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내기 위해 기획됐다.


또 이날은 노안남초 학생노리터 다모임을 하는 마지막 날로 자치부서별로 준비한 K-POP 상식과 등굣길 안전 골든벨 퀴즈 대회도 열려 학생들의 재미를 더했다. 행사를 마치면서 학생들은 각자 자기의 소원을 종이에 적어 산타 양말에 넣기를 했는데 학생들이‘코로나 종식 마스크 벗기’,‘여행 자유롭게 가기’ 등 이라고 적기도 해 올해 코로나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유치원생 이00은 “ 크리스마스이브에 산타가 온다고 선생님께 들었는데 진짜였어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1학년 학생 김00은“ 교장선생님이 아무래도 산타 같아요. 칭찬카드와 선물을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했다.


정정하 노안남초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열정과 지혜로 헤쳐 나가는 모든 교직원들과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학부모님께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세심하고 따뜻한 교육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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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노안남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행복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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