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1-18(월)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정부가 내년 1월 3일까지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전국의 스키장을 포함, 겨울 스포츠 시설의 운영 중단을 발표하면서 내년 2월초로 예정된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제102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내년 2월 5일 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전국 시도체육회에 관련 공문을 발송한 상태이며 본 대회에 참가하는 각 시·도 선수단의 선수 등록은 1월 11일까지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비롯한 수도권 실내빙상장들이 이달 28일까지 운영을 중단한 상황에서 스키장까지 문을 닫으면서 시·도대표 선발전 조차 열 수 없게 됐다.

 

도빙상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도대표 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이 문을 닫으면서 내년 1월 초로 선발전을 연기했고 실내 빙상장을 이용해 경기를 치러야하는 아이스하키와 컬링 등도 올해 안에는 대표선수 선발이 어렵게 됐다. 이런 상황에 스키장까지 운영을 중단하면서 도스키도 이달 31일 개최할 예정이던 도대표 선발전을 연기할 수 밖에 없는 등 설상 종목의 선발전 모두가 내년 1월 3일까지 열릴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각 종목에서는 내년 1월 11일까지로 예정된 선수등록 마감 시한을 지키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전국동계체전과 관련해 시·도체육회와 종목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오늘 정부가 겨울 스포츠 시설의 전면 운영중단을 발표했다"면서 "학생선수들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문회체육관광부, 교육부 등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선 대회 취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동계체전 특성상 종목별로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일부 종목의 경기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과 전체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 등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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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 중단으로 내년 동계체전 개최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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