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12월 28일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AI 융합 실증센터 발대식’을 갖고 ‘AI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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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LINC+사업단(당장 양승학)의 ‘2020 산학협력 교류의 날’ 개막행사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3시 IT스퀘어 1층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학과장 노선균)와 광주소방청, 인공지능로봇 전문기업인 제타뱅크가 협력해 건물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 예방키트 사용과 로봇 원격조종을 통한 AI 방역활동을 시연했다.

 

시연에 참여한 인공지능로봇 전문기업 제타뱅크는 이달초 호남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 로봇,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로봇 전문가의 학부 교육 투입 및 산학연계 교육, 현장실습과 인턴십 등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AI 융합 실증센터는 AI융합캠퍼스 기능 확대 및 자율주행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실무형 인재교육 양성,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이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 융합해서 새로운 서비스 등을 구현하는 인공지능 분야 생태계 조성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손경종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광주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공지능사업은 인공지능집적단지와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슈퍼컴퓨팅시스템 등의 인프라와 함께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AI인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호남대학교가 배출한 인재들이 광주시가 추구하고 있는 AI사업과 맞물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도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이자 광주 유일의 교육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는 그동안 호남권 산학협력 허브대학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기반과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인공지능분야를 주도할 인재를 배출하는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은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호남대 IT스퀘어 1층에서 ‘2020 산학협력 교류의 날’ 행사를 비대면 형태로 개최했다.

 

‘2020 산학협력 교류의 날’ 행사는 재학생과 가족 회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와 창업경진대회, 창의문화콘서트, 현장 실습수기 공모전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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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AI 융합실증센터’ 출범…‘AI 거점대학’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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