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2021년 치유와 성장의 자기돌봄! 그 여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2021년 첫 비대면 연수를 끝마쳤다.

 

참여 교사들은 5일간 저녁 3시간 동안 실시한 연수 일정에 피곤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하였다. 마음의 공간을 넓혀, 목포교육의 ‘더공감 생활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더공감 생활교육이란 학생들을 더 공감하고, 더 보듬고, 더 어울리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자는 의미를 담은 목포교육지원청에서 추구하는 2021년의 새로운 생활교육 방향이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삶을 돌아보고 내면의 힘이 충만한 교사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극과 거리를 둘 수 있는 자기연결하는 방법에 대한 배움의 시간을 갖고, 더불어 자신을 비난하지 않으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삶을 멋지게 만들기 위해 에너지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자극과 반응으로 행동하던 멈춤을 선택할 수 있는 알아차림의 시간 또한 가졌다.

 

한 연수생은 늦은 시간 연수에 참여할 때는 “마음이 분주하고 피곤했는데 연수에 참여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다보면 어느새 피곤함이 사라지고 생기 넘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다른 연수생은 연수를 통해 만든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학생들과 동료들을 만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연수 소감을 나누었다.

 

한편, 연수 전과정에 함께 참여한 학교지원센터 최은순 센터장은 기다려줄 수 있는 넉넉한 품을 가진 학교 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이번 연수 외에도 평화교실 관련 교수-학습 지도안 개발 및 활용 워크숍, 비폭력대화, 회복적 정의, 화해·조정지원단 역량강화 연수, 찾아가는 더공감 생활교육 연수 지원 등을 통해 학교를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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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교육지원청, 겨울 밤을 밝힌 치유와 성장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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