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으로 선정돼 그린뉴딜 분야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사업에 참가한 청‧장년 23명이 민간기업에 취업할 만큼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25일 “지역의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비 포함 사업비 1억2,200만원을 투입해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사업은 청년과 신중년 세대의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남구청과 송원대 산학협력단, 송암공단 중심의 자동차 산업체가 함께하는 산학관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남구청은 송원대 산학협력단에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송원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자동차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기술 교술 및 실습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송암공단 중심의 자동차 산업체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과 중장년들에게 새출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사업은 사업 참가자를 모집하는 오는 3월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자격은 미취업자 및 실업자를 비롯해 인생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연매출 1억5,000만원 미만의 영세 자영업자 등이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남구 거주민과 취약계층 대상자는 우선 선발의 기회를 갖는다.

 

사업 참가자들은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약 17주간 기초교육 8시간 및 전문 교육과정 312시간 등 총 32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지난 2019년의 경우 교육 수료자 18명 가운데 13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수료자 18명 중 10명이 새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취업자 현황은 20세 이상 1명, 30세 이상 5명, 40세 이상 8명, 50세 이상 4명, 60세 이상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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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취업자 양성소’ 자동차 검사인력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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