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3-03(수)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크기변환]사진1_쓰레기 자원화 기술 세미나를 마치고 참여자들이 밝게 웃고 있다.JPG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쓰레기 에너지 회수 마을’ 2차 세미나인 ‘쓰레기 에너지 자원화 기술 세미나’를 지난 1월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폐기물 에너지 회수 기술 관련 국내 권위자인 서용칠 연세대학교 환경공학부 명예교수와 이재정 유성그룹 중앙연구소장, 구재회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엔지니어링센터 연구위원을 초청해 폐자원의 사회적 이슈를 해소하는 에너지 회수 기술 발표와 함께 국내외 사례, 활용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우균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 교수 겸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KU) 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사회적 공감대, 산업적 관심, 정책적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본 세미나가 과학, 사회, 산업 및 정책적 연계성을 찾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서용칠 연세대학교 환경공학부 명예교수는 “2050 탄소중립에 폐기물 관리는 뗄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하며, "폐자원 에너지 회수 시 경제성을 높이는 신기술들 중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에 적합한 폐자원에너지회수 모델로서 추가적인 R&D에 정책적인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소각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결국 현재의 매립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었다고 우려를 표하며 여론 및 정책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재정 유성그룹 중앙연구소장은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봐야한다"라며 "발생되는 소각열은 전력으로 생산하여 산업에 활용되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라고 밝히며 다양하게 활용되는 현장의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민간에서도 폐기물 소각 에너지 활용이 2008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다. 소각량이 70%증가한 데 반해, 소각열 이용은 180% 증가(2019년 기준) 했다. 이것은 에너지 회수 효율 증가와 더불어 회수되는 총 에너지 또한 대폭 증가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구재회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엔지니어링센터 연구위원은 폐자원 에너지화에 필요한 가스화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화석연료를 활용한 가스화 산업은 이미 성숙했다. 이젠 화석연료를 폐자원으로 대체할 수 있다. 소각시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90~99%까지 제거 가능하다"라고 밝히며 “무굴뚝 무매립의 두 가지 큰 장점이 있는 가스화 기술의 국내 상용화에 정부 주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열린 패널 및 시청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재)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은 “나주 SRF는 시민들의 수용성 문제가 주요 원인이냐”고 질문하며 서용칠 연세대학교 환경공학부 명예교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부족한 부분도 아쉽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도형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은 "자원순환관계법령이 법적으로 미흡해 보여 전반적인 법률의 재개정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법적 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어느 온라인 시청자는 쓰레기 문제를 미루는 것은 "밥은 먹는데 화장실을 안 가는 것과 같다"라며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일갈했다. 
 
이날 진행된 세미나는 (재)기후변화센터 클리마투스컬리지 유튜브 채널과 기후변화행동연구소(ICCA) 유튜브채널에 이원 생중계되었으며, 방송분은 각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쓰레기 에너지 회수 마을’은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KU)과 (재)기후변화센터, 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공동으로 쓰레기 위기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한 가상의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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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센터, "쓰레기에너지 가스化, 수소경제활성화에 기여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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