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3-06(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봉래아띠마을학교의 미술 수업.jpg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2일 고흥 마을학교 운영기관 공모 심사 결과 9개의 마을학교를 선정헸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학교는 고흥군 전체을 아우르는 광역형 마을학교인 고흥온마을과 고우리, 지역밀착형 마을학교인 꿈터(동일면), 남양하하(남양면), 늘사랑(두원면), 우주로야구(고흥읍), 과역봄장(과역면), 봉래아띠(봉래면), 행복한마을학교(도양읍)이다. 특히, 지역밀착형 마을학교 중 4곳이 해당 지역 학교 학부모회가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마을학교를 만들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꿈터는 2017년 3명의 학부모가 돌봄이 필요한 2명의 아이를 위해 시작하여 현재 백양초․중에서 주 1시간 이상의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할 만큼 성장했다.

 

남양하는 2019년에 남양초․중 학부모 10명이 의기투합하여 시작했다. ‘학부모 동화책 읽어주기’ 참여 회원을 중심으로 남양초 학부모회가 마을학교로 발전한 사례이다.

 

봉래초 학부모 동아리인 ‘봉래북아띠’와 ‘아미피카소’ 회원들이 책과 그림을 매개로 마을 주민과 학생들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부터 봉래아띠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새로 지정된 행복한마을학교 역시 녹동초․중 학부모회 회장을 비롯하여 회원 5명이 지역 아이들을 돌보고 특색있는 체험을 하기 위해 야심찬 첫발을 내딛는다.

 

행복한마을학교 김보경 대표는 “마을학교를 통해 우리 지역 아이들이 더욱 섬세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격일등교 등 학교가 정상 운영되지 않아 모두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다. 마을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어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게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 중심의 마을학교가 가장 이상적인 마을학교의 모델이다. 공동육아공동체로서 마을이 아이를 키우고, 그 과정에서 행복한 경험이 축적되면 아이가 마을에서 정주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흥형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맞춤 지원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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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마을학교, 학교 학부모회 성공사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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