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20m짜리 고문헌 정리하는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 – 교육연합신문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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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 고문헌과 학예연구사가 북천가(北遷歌) 등 3개의 가사를 한글로 필사한 가로 20m의 두루마리 형태의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고문헌 자료 중에 종종 두루마리 형태의 자료는 있지만 길이 20m짜리 자료는 드물다고 한다.

북천가는 조선후기 김진형(1801-1865)이 지은 유배가사. 필사본으로 작자가 홍문관교리로 있을 때 이조판서 서기순(徐箕淳)의 비행을 논척하다가 수찬 남종순(南鍾順)에 몰려 함경도 명천에 유배되었다가 방면되어 돌아오기까지의 애환을 노래한 작품이다.

김현구 기자 khg@eduyonhap.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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