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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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굿네이버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17일(수)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신인수 굿네이버스 교육전문위원장(서울신미림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김민서(서울가재울초 4) 아동이 학생 대표로 참석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2015년에 서울시교육청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기탁식을 통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한 기금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서울교육청에 3억 원을 전달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교육청에 전달된 기금은 서울시 내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희망나눔 꿈지원사업 ▲결식 및 조식 지원사업 ▲심리정서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는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학생을 적극 돕기 위해 결식 및 조식 지원사업 규모를 1억 2천만 원으로 확대하고 장학금 지원 규모도 늘렸다. 또, 학생들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희망나눔 꿈지원사업’도 새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좋은마음 인성학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고 있다. ‘좋은마음 인성학교’는 학생들이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존중, 배려, 나눔 등의 덕목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한 학교 교육환경에 따라 비대면·원격 방식을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복지와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매년 힘써주시는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로 교육 공동체가 새로운 변화를 맞은 가운데,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꿈’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각 분야에서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금 규모를 확대하고 진로 지원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마련했다”라며, “배움과 성장의 주체인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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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굿네이버스와 사랑의 장학금 지원사업 기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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