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치유를 통해 교원의 상처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원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는 ‘전문인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교육전문직원과 교원, 기간제 교사 약 2만 명이 2018년 4월 1일 이후 교육활동 업무 수행 중 발생한 법률 소송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2015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 전북상담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한국상담심리학회 전북분회와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2021 상담기관 공모를 통해 총 51개 상담기관과 37개 진료기관을 구축해 교원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으로 인해 힘든 학교와 구성원 간갈등으로 동료성 회복이 필요한 학교에 ‘미술심리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3회기에서 5회기로 확대 운영하고, ‘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을 재개설해 지원한다. 

 

아울러 교원들이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교육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7개 과정을 신설 운영하며, 학생 사안과 민원 등으로 치유가 필요한교원들에게 자연명상 휴(休)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체험·숲체험 휴(休) 프로그램을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장(교원인사과장)은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의 긍지와 사명감을 고취시켜, 교권과 학생의 인권이 공존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교원치유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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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가르침이 행복한 '교원 치유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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