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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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로 달리고 있는 심석희 선수

 

심석희(서울시청)가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우승을 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9일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2차전에서 심석희는 여자 1000m에서 1분28초19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고 1500m 슈퍼파이널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8일 열린 1차전에서 여자 500m는 1위, 1500m에서 3위를 차지한 심석희는 2차대회에서 89점을 획득하여 1, 2차전 선발전 종합점수 99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쟁자인 최민정(성남시청)은 1차전에서 종합우승을차지하고 1, 2차전 종합점수 99점으로 심석희와 동점이었지만 2차전 성적 우선 원칙에 따라 심석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에 이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하게됐다.

 

여자부 종합 2위는 최민정(성남시청), 3위는 김지유(경기일반), 4위는 이유빈(연세대), 5위는 김아랑(고양시청), 6위는 서휘민(고려대), 7위는 박지윤(한국체대), 8위는 김길리(서현고)가 차지 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남자부 종합 우승은 황대헌(한국체대), 2위는 이준서(한국체대), 3위는 박장혁(스포츠토토), 4위는 곽윤기(고양시청), 5위는 김동욱(스포츠토토), 6위는 박인욱(대전체육회), 7위는 한승수(스포츠토토), 8위는 박지원(서울시청)이 차지 하며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발전 1~3위 선수는 개인종목 출전을 하게 되고 4~5위 선수들은 계주 등 단체전에 참가 한다. 6~8위 선수들은 훈련 파트너 역할을 하면서 상위 선수들이 부상등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차순위 추가 선발' 자격으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심석희는 인터뷰에서 "1차 대회 끝나고도 3연속 올림픽 출전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아직 세 번 가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했었다. 이제는 좀 실감이 난다. 생각보다 더 기쁘다. 고마운 사람들 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주변에서 도와준 이들이 없었다면 다시 힘을 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 종목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열심히 연습하겠다." 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최민정은 "평창 올림픽을 준비할 때도 마지막 시즌이라고 생각하면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생각으로 시즌을 준비했는데, 베이징도 똑같은 각오로 임하겠다.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돼 굉장히 기분이 좋다. 올림픽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끌어모아 책임감을 느끼고 5종목 모두 최대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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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심석희, 올림픽 3회 연속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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