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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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Seoul Eco Film Festival)가 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의 올해 슬로건은 에코볼루션(ECOvolution)이다. 에코볼루션은 생태,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변화와 혁명을 의미하는 에볼루션/레볼루션(evolution/revolution)의 합성어로, 지금 당장 혁명적인 환경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우리의 메시지를 담고있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마크바우더 감독의 <우리는 누구인가>(Who We Were)로 선정됐다. <우리는 누구인가>는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상정하는 여섯 명의 지식인과 과학자들을 통해 세계의 현상태를 관찰한다. 감독은 해양학자 실비아 얼, 수도승 마티유 리카르, 경제학자 데니스 스노어, 우주인 알렉산더 거스트를 포함한 인터뷰 참여자들을 따라 바다의 심연, 세계 정상, 그리고 우주 저 먼 곳까지 나아간다. 그들과 함께 인간 뇌가 가진 놀라운 능력, 세계경제정상회담, 식민지의 유산과 로봇이 느끼는 감정 등을 탐구하며, 지구를 지배하는 인류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한다.

 

영화제는 '국제환경영화부문', '한국환경영화부문', '에코볼루션: 세상을 바꾸는 방법', '기후위기, 기후비상, 기후재앙'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리틀포레스트'를 연출한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장영엽 '씨네21' 편집장과 시나리오 작가 마르셀루 고메즈가 국제환경영화부문의 심사위원으로, 김동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인디스토리의 곽용수 대표이사, 원싱턴환경영화제의 피터 오브라이언 집행위원장이 한국환경영화부문의 집사위원으로 선정됐으며 영화제는 매년 환경을 비롯한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고 에코라이프를 지향하는 에코프렌즈를 위촉하는데 올해는 전세대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셀럽 송은이와 장항준 감독이 선정되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서울환경영화제 누리집(http://www.sef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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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영화제 6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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