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훈) 일반직전문적학습공동체 ‘학교정원가꿈학당’은 5월 17일 비가 내리는 중에도 원촌초등학교에서 정원가꿈 현장학습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또한, 6월 중에는 구례중학교에서 올바른 나무전정을 위한 배움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정원가꿈학당’ 하기철 학장(전남자연과학고 행정실장)은 “우리 학습팀 7명과 함께 수령 50년생 소나무 12주를 전정하는 도제식 학습으로 손이 먼저 기억하는 배움의 시간에 덤으로 120만원 예산 절감도 하고, 풍년을 기약하는 단비 속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며 즐거워하였다.

 

하기철 회장은 2021. 1회 조경기능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하였고, 산림조합중앙회 수목관리자과정 수료, 순천대학교에서 평생학습 조경분야를 공부하여, 정원디자이너, 정원식물관리사, 정원식물전정사 등 자격을 취득, 학교 수목관리를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3년째 활동하고 있는 조경 예술가이다.

 

구례교육지원청 허경희 행정팀장은, “정원가꿈학당은 학교 정원관리 보배학당” 이라며 “다음 달 6. 30일 자로 정년퇴임을 앞둔 선배님의 후진양성과 고향의 배움터 가꿈에 대한 열정이 뜨겁습니다. 일반직전문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면서 일의 맛을 느끼게 된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원촌초등학교 김영희 교장은 “우리 학교 46회 동문이신 하기철 실장은 1921.10.26.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원촌초 100년사 발간 편집위원장으로도 바쁘십니다.”면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소나무들의 개성을 살려 정성으로 손질해 주셨다.” 면서 “수고해 주신 학당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 학생들에게 행복한 배움터의 숲에서 꿈나무들의 바른 심성을 길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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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학교정원가꿈학당” 단비속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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