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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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5월 18일(화)부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한다.

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이 4월 29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18일자로 발효되는 데 따른 조치다.

이번 기관명 변경으로, 그간 국민 개개인의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며,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교육훈련의 활성화 및 국민의 직업능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설립목적 달성을 위해, 기관명 변경을 계기로 직업교육훈련 정책개발 및 현장개선 연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등 국내외 환경 변화로, 인적자원의 가치와 효용성을 높이는 평생학습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은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 통합적 관점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류장수 한국직업능력연구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취임 후, 정책 대응 및 관련연구 강화를 목표로 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발령을 단행한 바 있다.

인구구조 변화 등에서 초래되는 지역·산업 인적자원개발에 관한 연구·사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등교육혁신연구팀을 신설했다.

디지털 신기술 확산 등으로 인한 직업교육훈련 연계 인력수요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수급연구팀을 인력수급연구센터로 확대했으며, 유관 정책개발 및 현장개선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사회정책지원센터를 사회정책연구센터로, 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원센터를 지역·산업HRD연구센터로 각각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했다.

류장수 원장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의 기관명 변경을 계기로 모든 국민의 안정적 삶을 실현하는 직업능력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정책개발 및 관련 연구에 더욱 집중하고, 질 높은 연구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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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 기관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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