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자연과학고가 ‘제34회 광주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주관했다.

 

2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서 3학년 송주현 학생이 ‘안전한 원예용 칼’ 작품으로 금상을, 2학년 김태섭 학생은 ‘다용도 접이식 가구’로 은상을 수상했다.

 

광주자연과학고 3학년 송주현 학생은 “학교에서 텃밭 가꾸기 활동이나 원예활동 시 숙련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원예용 칼’을 고안했다.”며 “시제품으로 나와 신기했고, 금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 2학년 김태섭 학생은 “협소한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고 여러 가지 가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용도 접이식 가구’를 통해 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전귀복 교장은 “코로나19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어렵지만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고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발명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 보는 메이커(maker)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친환경 농생명 산업 분야의 핵심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자연과학고는 지난 2012년부터 특허청 선정 직업계고 발명‧특허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발명 관련 과목을 3개년에 걸쳐 12단위(주당 2시간)로 편성·운영하며, 발명·창의 활동 관련 동아리, 방과 후 교육,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정규교육과정에 ‘발명 특허 기초’‧‘지식재산일반’‧‘발명과 문제 해결’ 교과를 편성해 학생들의 발명 지식재산 관리 및 특허출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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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연과학고, ‘제34회 광주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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