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세광학교가 지난 2일 ‘광주골든로타리클럽’으로부터 1,000만 원의 후원금과 200만 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 받았다.

 

3일 광주세광학교에 따르면 후원금은 시각장애 특수학교 광주세광학교의 유·초·중·고 및 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안과 진료, 화장실 현대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광주골든로타리클럽’ 회장이기도 한 아이안과 서정성 원장이 코로나19로 정기적인 안과 진료를 꺼리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무료 이동 안과 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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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골든로타리클럽’은 현재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의 소외가정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봉사활동과 후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광주골든로타리클럽’ 서정성 회장은 광주세광학교 학생들에게 다년간 무료 안과 진료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광주 지역 장애인 및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의 집’ 1호는 현재 광주세광학교에 재학 중인 박민채 학생의 가정이 선정돼 2017년 12월부터 광주 남구 대촌에 거주하며 안락한 가정에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공적으로 작년에는 한국장애인부모연대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광주세광학교 신우준 학생회장은 “우리 학생들은 정기적인 안과 진료가 매우 중요한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안과 가기를 꺼려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위해 본교를 직접 방문해 무료 진료를 실시해 주신 서정성 의사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골든로타리클럽’ 이재혁 부회장은 “시각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밝고 명랑한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끌리고 함께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광주 지역의 유일한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 학생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세광학교 김선미 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후원금을 전달해 주신 ‘광주골든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공사를 꼼꼼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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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광학교, ‘광주골든로타리클럽’으로부터 1,000만 원 후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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