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충북 제천시 소재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제34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현 리듬체조 주니어 국가대표 손지인(봉은중3)이 중등부 경기에서 다시 한번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손지인 선수
중등부 경기는 개인종합, 종목별 경기로 진행됐고 개인종합 결승 경기에서 손지인(봉은중3)은 후프 20.500점, 볼 23.150점, 곤봉 22.000점, 리본 20.200점을 기록하며 총점 85.85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정지원(Team5H-Humanity, 총점 72.400점), 3위는 김리나(흥진중2, 총점 72.050점)가 차지했다.
정지원 선수
김리나 선수
최희재 선수
개인 종목별 결승 경기 후프 1위는 최희재(Team5H-umanity, 20.200점), 2위는 손지인(봉은중3, 19.050점), 3위는 하수이(오륜중3, 18.900점)가 차지했다.
곤봉 1위는 손지인(봉은중3, 22.500점), 2위는 하수이(오륜중3, 19.200점), 3위는 정지원(Team5H-Humanity, 18.900점)이, 볼 1위는 손지인(봉은중3, 23.350점), 2위는 하수이(오륜중3, 20.600점), 3위는 최희재(Team5H-Humanity, 20.550점)가 리본 1위는 손지인(봉은중3, 20.100점), 2위는 최희재(Team5H-Humanity, 19.450점), 3위는 하수이(오륜중3, 17.250점)가 차지했다.
하수이 선수
손지인은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 시니어 데뷔를 한다. 각 종목별로 기복없는 고른 기량과 난도 높은 기술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는 리듬체조 유망주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손지인외에 중등부에는 정지원, 최희재, 하수이, 김리나, 김단비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즐비해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앞날이 밝다.
손지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종목별 결선 후프 경기에서 실수를 해 1위를 내주어 아쉬움이 남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인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고 "내년에는 시니어 국가대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