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올해 ‘ACC 민주‧인권‧평화 UCC 공모전’ 수상작을 13일부터 ACC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미디어월 등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만나게 될 영상은 일반과 청소년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2편을 비롯해 최우수상작 2편, 우수상 6편 등 모두 10편의 공모전 수상 작품이다.

 

일반부 대상작 ‘나는 대면한다.(배유미 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와 오늘의 미얀마, 오늘의 광주와 내일의 아시아와 대면을 그림으로 그리는 과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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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문, 대상] ‘나는 대면한다.(배유미 作)’

 

청소년부 대상작 ‘1980년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어느 5월(새별역사동아리 作)’은 5·18 당시 계엄군의 만행, 민주항쟁의 현장을 그림으로 보여줌으로써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일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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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문, 대상] ‘1980년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어느 5월(새별역사동아리 作)’

 

최우수상작 ‘영원(BADIL 作)’, ‘할아버지 5·18 이야기(ANNA 作)’와 우수상 6편 등도 모두 민주·인권·평화의 의미가 투영된 수작이다.

 

 

작품은 ACC 유튜브 채널과 아시아문화 아카이브 누리집(아카이브콘텐츠▶채널ACC) http://archive.acc.go.kr/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일부 작품은 ACC가 운영하는 미디어월에서 13일부터 오후 1시~2시, 오후 5시~6시 등 한 시간 단위로 두 차례 만날 수 있다.

 


ACC는 이들 수상작들을 홍보와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ACC는 지난 5월 'ON-TACT 5·18'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3분 이내 영상 콘텐츠를 공모했다. 심사결과 출품작 70여 편 가운데 10편을 수상작으로 확정 발표했다.

 

ACC 최원일 전당장 직무대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영상들이 5·18민주화운동 정신과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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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는 민주·인권·평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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