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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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엄정화, 조진웅(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잠재력을 갖춘 신인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상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된 한국 장편독립영화들 중,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남녀 배우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배우상'은 지난 2014년 설립되어 <거인>의 최우식, <들꽃>의 조수향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혼자>의 이주원, <소통과 거짓말>의 장선, 2016년에는 <꿈의 제인>의 구교환·이민지, 2017년에는 <밤치기>의 박종환과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 2018년에는 <메기>의 이주영과 <아워바디> 최희서, 2019년에는 <에듀케이션>의 김준형·문혜인, 그리고 2020년에는 <파이터> 임성미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바 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배우 엄정화는 지난 1993년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데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오로라 공주>, <해운대>, <댄싱퀸>, <몽타주>, <미쓰 와이프>, <오케이 마담>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예능과 대중음악까지 점령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조진웅은 두 편의 천만 영화 <명량>, <암살>을 비롯, <끝까지 간다>, <아가씨>,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블랙머니>, <사라진 시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오는 10월 15일 예정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엄정화, 조진웅 두 심사위원에게 직접 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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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엄정화·조진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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