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9-19(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성희)이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이 이번에는 남해의 홀로 섬 거문도의 문을 두드렸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은 2일의 여정으로 도서 벽지 거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전교생 34명을 위한 창의융합교육 체험의 장을 열었다.

 

거문초등학교 방문을 위해 연구사, 파견교사, 과학영재실무사로 구성된 운영팀은 녹동항에서 1박을 한 후 로봇과 VR기기를 비롯한 기자재를 차량에 가득 싣고 전날 아침 일찍 거문도행 배에 올랐고, 4D체험 시설을 갖춘 창의융합교실 버스도 당일 거문도에 입도했다.

 

머나먼 남해의 섬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긴 여정이 운영팀에게는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고, 기다리는 학생들의 마음을 응원이라도 하듯 바다 날씨도 화창했다.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 운영의 날, 학생들은 호기심과 설레는 마음으로 운영팀 선생님들과 마주했다. TV나 인터넷으로만 보던 로봇이나 VR기기의 원리와 빛의 성질을 배운 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때, 선생님의 말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집중하며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운영팀팀과 학교 선생님들 모두는 창의융합교육의 가치와 보람을 느꼈고, 거문도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사물인식 코딩로봇체험, △휴머노이드 모션싱크로봇체험, △가상현실 VR체험의 체험활동과 △빛의 성질을 배우는 '아크릴무드등 만들기'의 과학탐구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학년들을 위해 △최신형 4D 체험 차량을 이용한 입체영상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5학년 학생은 "난생처음 로봇을 만지며 조종할 수 있어서 너무나 신나고 좋았고, VR도 실제 같아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며 "직접 만든 아크릴 조명을 볼 때마다 빛의 성질에 대해 배운 것이 떠오를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선생님은 "육지에 비해 문화적 혜택의 기회가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더없이 귀한 경험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희 원장은 "창의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교육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학교 교육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탐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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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의융합교육원, 거문도로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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