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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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한지&페이퍼(대표 백철희)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제58회 MBC 건축박람회에 참여했다. 한지벽지, 창호용 한지, 한지벽지 등 한옥, 사찰, 아파트 실내에 사용할 내장재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천년을 빛낸 한지는 ‘문방사우(文房四友)’라 불릴 만큼 우리 민족과 가장 가깝게 지내온 귀한 존재로서, 우리 민족 생활사 속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 오늘날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세계 속에 한지의 우수성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 전주한지를 더욱 발전시키고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감한지’가 있다. 그 결과 역사적인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장의 인테리어용 전주한지(한지벽지, 창호지)가 고감한지&페이퍼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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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한지’는 한지의 전통방식을 계승하고 전통 한지에 현대적 감성의 디자인을 접목해 친밀하면서도 품격 넘치는 한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고품질의 한지를 생산하기 위해 전통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산업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전통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는 이제 산업적 발달과 더불어 건축자재, 차량 내장재, 필터용지, 인쇄용지 분야에서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으며 중성지 특성을 가진 보존지로서도 재조명되어 파리 루브루 박물관 등 일본 화지가 점하고 있던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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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는 종이가 아닌 문화이다.

한국 고유의 기법으로 뜬 독특한 종이 “한지”는 종이가 아니라 전통문화로서 다양한 색상과 특성으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에 각광 받고 있으며, 보존성과 표현력이 우수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 한지에 현대적 감각과 창조적 발상을 더해 세계 속의 한지로 거듭나기 위해 ‘고감한지’는 연구하고, 개발하고, 제조하고 있다. 더불어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한지몰(www.koreanpaperplace.com)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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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현대적 감각과 창조적 발상을 더한 '고감한지:高感韓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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