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8(일)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북초가 14일 인근 ‘고고 논’에서 생태교육 ‘가을 추수 한마당’을 개최했다. ‘고고 논’은 ‘탄소는 줄이고, 행복은 늘리고 논’이라는 의미를 담아 학생들이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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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수 한마당’은 광주북초의 ‘텃밭 가꾸기’와 더불어 실시하는 ‘꼬마농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등 자연의 순환과 함께 하는 삶을 이해하기 위한 특색교육이다.

 

광주북초 전 학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동창회, 건국동 직원 등 교육공동체 100여 명이 참여했고, 3~4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동했다. 

 

콤바인을 사용한 현대화 방식이 아닌 직접 낫으로 벼를 베고, 홀테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옛 방식 그대로 200여 평의 논에서 3시간 만에 추수를 마쳤다.

 

광주북초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이번 ‘가을 추수 한마당’을 통해 전통 방식의 논농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우리가 먹는 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고, 마을과 함께 자연의 순환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북초 한 학생은 "우리 논에서 많은 벼를 수확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수확한 쌀로 마을 어르신들과 떡을 해먹고, 친구들과 따뜻한 쌀밥도 지어먹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북초는 내년에 학교 내에 논을 조성해 한 해에 걸쳐 ‘꼬마농부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까운 곳에서 논의 변화 관찰, 피 뽑기, 허수아비 만들기, 벼 베기, 추수한 쌀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마을에 음식 나누기, 농협에 판매하기 등의 북미(米) 활용 교육 등 다양한 생태교육 및 경제교육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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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초, 생태교육 ‘가을 추수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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