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4~5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1차 현지실사평가가 열렸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는 박남언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평가위원 및 안전도시 분과위원장 등 분과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실사평가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현지실사와 화상회의를 동시 실시함해 국내 국제안전도시 공인 준비도시 관계자들도 함께 참관할 수 있게 했다.

 

1일차 평가보고에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의도적 손상(자살예방), 비의도적 손상(교통안전) 분야의 발표가 진행됐다.

 

2일차에는 비의도적 손상(낙상예방, 폭력예방), 고위험 분야(지역사회 시민안전 우수사례),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와 평가단장인 조준필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부의장의 총평을 끝으로 1차 평가가 마무리됐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모든 시민의 손상예방과 안전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웨덴에 있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광주시는 1차 평가내용을 보완한 후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에 공인신청서(영문)를 제출해 내년 상반기 중 재공인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 4월 28일 국내 11번째, 세계 365번째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으며, 안전증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광주시 99개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손상 사망률 감소를 위한 138개 안전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 재해·재난, 폭력예방, 자살예방, 학교안전, 노인낙상, 도로교통사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6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2016년부터 122차례의 분과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전증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주시 총사망자 대비 사고손상 사망자는 9.1%로 2010년 대비 4.2%, 2015년 대비 0.7% 감소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지수도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국제안전도시 재공인과 손상감시체계 기반 마련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한 단계 고도화된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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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1차 현지실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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