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와 학업에 지친 전국 모든 고교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한 고교생 K팝 랜선 콘테스트 ‘개꿀! 고교킹’ 대상의 영예는 광주 보문고등학교 김진성(2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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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와 호남대학교 랄랄라스쿨이 주관한 ‘개꿀! 고교킹’은 12월 30일 오후 교내 IT스퀘어 통합뉴스센터에서 유튜브 채널 ‘호호티비’를 통해 온라인 시상식을 갖고, 대상 김진성 학생 등 13팀의 입상팀을 선정·발표했다.

 

광주 보문고 김진성 학생은 애쉬아일랜드의 ‘Beautiful’을 원곡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소화해 지난 12월 20일 1차 전문가 심사와 21~27일 온라인 투표(유튜브 조회수, 네이버폼 투표수)를 합산한 최종집계에서 1위를 차지, 호남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1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또 총장상과 상금 50만원이 걸린 최우수상은 광주 대성직업전문학교 송윤지, 전남 순천청암고등학교 정근혜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송윤지 학생은 박진영의 ‘Swing Baby’에 맞춰 위대한 쇼맨을 주제로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정근혜 학생은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코믹한 뮤직비디오로 연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전북 정읍 서영여자고등학교 박제희, 인천산곡고등학교 신현정, 광주 상무고등학교 정지선 학생은 우수상을, 수원 매탄고등학교 서민지, 광주 동명고등학교 곽지효, 서울 우신고등학교 김시온, 전북 정읍고등학교 김대희, 광주 동아여자고등학교 김주아, 서울국제고등학교 서준하, 전남 광양고등학교 진시우 학생은 장려상의 주인공이 됐다.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개꿀! 고교킹’에 참가 영상을 보낸 15팀에게는 ‘행운상’과 함께 치킨 상품권을 증정하며, 결선 진출팀 투표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5천원 상품권을 전달한다.

 

총상금 54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8팀(서울 3팀, 인천 3팀, 경기 4팀, 대구 2팀, 광주 9팀, 전남 3팀, 전북 4팀)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참여했으며, 창의성과 활용도, 완성도 등을 종합 검토한 1차 전문가 심사와 SNS 투표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팀을 선정했다. 출품작은 호남대학교 홍보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당선작에 대한 사용 및 소유권은 호남대학교에 귀속된다.

 

한편 ‘개꿀’은 ‘벌통에서 떠낸, 벌집에 들어 있는 상태의 꿀’을 뜻하는 명사로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순우리말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원석)’을 뜻하며 한자로는 소밀(巢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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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개꿀! 고교킹’, 광주 보문고 김진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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