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북콘서트 사진 1.jpg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11일(화) 곡성 미실란에서 전남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상을 담은 책 ‘마을의 가치, 학교와 같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저자들이 독자들을 만나는 첫 만남으로, 현장에는 저자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온라인상에서도 전남의 마을활동가와 교원이 함께했다.

 

북콘서트는 곡성청년마을활동가들로 구성된 덕스텝의 퓨전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 저자 및 책 내용 소개 △ 저자 강연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9명의 저자는 △ 1부 학교가 마을이 되고 마을이 학교가 된다 △ 2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교육과정 이야기 △ 3부 마을교육공동체? 어렵지 않아요 순서로 진행자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 학교와 함께했던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과정 △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의 아름다운 이야기 △ 마을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가 펼쳐졌다.

 

또한 저자들은 온라인 채팅창을 통해 올라온 질문에 답하면서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사례 및 마을교육과정에 대한 가치,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에 일어난 변화 등을 소상하게 들려줬다.  

 

도교육청은 북콘서트가 끝난 후 저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22. 전남마을교육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 지역별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 △ 마을교육프로그램 내실화 △ 교원 ‘지역화 교육과정 및 마을교육과정 개발’ 연수 운영 △ 전남마을교육공동체 원격 연수 개발 등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정자 정책국장은 “소중한 전남의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학교와 마을,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도교육청도 상설협의체를 통해 여러 부서가 서로 협력하고 통합적으로 사고하여 학교와 마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의 가치, 학교와 같이’는 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연대해 전남의 특수한 교육환경을 극복하며 성실하게 마을교육공동체를 가꾸어 온 경험을 담은 책으로 전남교육청이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전남의 마을교육공동체 안에서 실천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9명의 저자들이 함께 만들었다. 


전체댓글 0

  • 7499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전남교육청, ‘마을의 가치, 학교와 같이’ 북콘서트 성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