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래준)은 자녀의 학습 지도 및 코칭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활동을 지원하는 「2021 맞춤형 학부모 학습상담 프로그램」을 지난해 11월 10일(수)부터 12월 23일(목)까지 6주간 운영했다. 
 
「맞춤형 학부모 학습상담 프로그램」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 학부모 상담을 통해 가정에서도 학습·정서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의 기본학력 향상을 지원하며 나아가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생의 학습회복 및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상담 내용 및 상담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3개 구(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별 심리상담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상담사와 학부모의 맞춤형 1:1 상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대면, 비대면, 유선 혹은 학부모, 학생, 학부모-학생 동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여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했으며, 특히 비대면 상담을 통해 방문이 어렵거나 자가격리 중인 학부모에게도 꾸준한 상담 회기를 지원하고자 했다. 
 
「맞춤형 학부모 학습상담 프로그램」운영 결과 관내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156명이 신청해 개인당 5회기 내외의 상담 활동을 완료했다. 학부모 학습상담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관계자 사전 연수를 실시하여 상담 운영 과정을 안내하고 지원했으며, 상담 기간 중에는 업무 협의 창구를 개설하여 상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꾸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상담에 참여한 학부모는 “부모의 양육태도에 대한 조언과 전문가의 객관적인 방향제시가 좋았으며, 아이에 대해 균형잡힌 시각을 갖도록 조언을 받아 실제 생활에 직접 적용할 수 있었다” ,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안내해주셨고 아이의 장점을 스스로 찾게 도와주셔서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으며, 상담을 진행한 상담사 역시 “양육과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상담 후기를 남겼다. 
 
상담 활동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설문 결과, 응답자  90%이상의 학부모들이 상담이 맞춤형으로 설계·진행되었고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비대면 상담 및 자녀 동반 상담 등 학부모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상담 진행이 좋았다고 응답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상담 후기 분석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담에 참여한 학부모들에 대한 사례 관리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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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 자녀교육 고민해결 위한 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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