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운영
학생사례관리지원단, 내부협력단, 외부협력단 등 협의체 운영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봉)은 4월부터 교육취약학생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복지안전망’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교육취약학생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구·군청-지역기관이 연계하는 교육복지시스템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위기학생들의 학습, 돌봄, 안전 등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을 적극 발굴·지원한다.
이를 위해 위기학생 발굴·지원을 위한 전문 교육복지사 1명을 배치하고, 가정방문 등을 진행하는 ‘학생사례관리지원단’, 청내 부서 간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내부협력단’, 기장군·수영구·해운대구·지역유관기관과 연계하는 ‘외부협력단’ 등 내·외부 협의체를 구축·운영한다.
오는 29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에서 기장군·수영구·해운대구 및 지역기관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외부협력단 통합회의를 개최하여 교육취약학생 발굴 및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취약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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