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에서는 배려와 존중의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전북도교육청은 10일 오후 3시 인성건강과 상담실에서 양성평등 중점학교 운영 업무담당자 사전협의회를 갖고 양성평등 학교문화 조성·확산을 위한 중점학교 운영 및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2020년 12월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은 성평등한 교육환경 조성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지향하기 위해 양성평등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 중점학교는 교실 속 성평등 실천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양성평등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운영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22년 양성평등 중점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소양서초등학교, 고산중학교, 전주만성중학교, 푸른꿈고등학교 등 4개 학교이다. 


이들 학교에는 각 700~9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돼 양성평등한 교육환경 구축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 교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 연수, 가정과 연계한 학부모 연수 등 학생과 교사, 가정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운영사례 발굴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실천하게 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양성평등은 존중과 배려가 있는 교실 인권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면서 “중점학교를 시작으로 학교와 가정과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성인지감수성이 향상되고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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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양성평등 중점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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