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이 학생 간 정보격차 해소와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이란 가정형편에 따른 교육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에게 컴퓨터와 인터넷통신비,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교육청은 지난 2000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컴퓨터 보급(1176명), 인터넷통신비 지원(9389명) 등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환경 개선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도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구입비 9억 9천여만 원, 인터넷 통신비 20억여 원 등 총 30억여 원을 편성해 PC지원 880명, 인터넷 통신비 지원 9700명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북도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가정의  초·중·고(특수학교 포함) 및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인터넷통신비는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교육정보화 지원 신청은 교육비를 신청해 지원받는 경우 자동 신청되며 전북도교육청은 이달부터 6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중 각 가정에 보급할 예정이다. 인터넷통신비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도 6월 사용분까지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을 받아야 하는데 집에 컴퓨터가 없거나 통신요금 지불이 어려워 수업에 참여하기 힘든 학생이 없도록 교육정보화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컴퓨터와 인터넷 통신비 등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등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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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초중고 학생 교육정보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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