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4(화)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14일 순천시 연향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록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 이영호 전 국회의원,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고현석 전 곡성군수, 교육계 원로,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교육 현안을 공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후보는 인사말에서 “어머님의 꿈인 교사로 들어가 참교육을 할 계획이었으나 얼마안돼 해직되고 말았다”며 “복직 기회도 마다하고 전교조 합법화와 김대중 대통령 당선, 민주 정치 진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살아온 길을 술회했다.

 

김 후보는 “이제 전남 교육은 인구 급감 등으로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어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창의력 교육, 미래 교육, 디지털 교육, 교육자치로 전남 교육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후보 후원회장인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전남교육은 지난 4년간 수능성적 역대 꼴찌에다 청렴도까지 역대 최하위로 추락했다”며 “이 무능하고 부패한 교육 세력을 몰아내고 새로운 리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전 장관은 “전교조 경험만으로 전남 교육을 살릴 수는 없다”며 “정치와 행정, 교육을 두루 경험한 김대중 후보만이 청렴하고 공부 잘하는 전남교육을 만들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호 전 국회의원은 “돌아가신 김대중 대통령님이 생각나는 개소식”이라며 “김대중 후보가 말하는 전남교육 대전환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한민국 대전환과 일맥상통한다. 전남교육을 살릴 후보는 김대중 후보뿐”이라고 말했다.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김대중 후보는 7년 동안 저의 비서실장을 하면서 지켜본 결과 정말 올바른 분, 청렴한 분, 능력있는 분”이라며 “김 후보만이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전남교육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현석 전 곡성군수는 “학생수 급감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전남 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김대중 후보처럼 능력 있고, 다양한 경험을 지닌 사람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미래교육이 시작됩니다’라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자들을 비롯해 전남도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 아이들이 꽃길만 걷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실제 꽃길을 조성해 아이들이 걷게 했다.

 

더불어 교육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도민들이 적극 참여해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한길리서치가 지난 12일 실시한 전남교육감 후보 여론조사에서 김대중 후보가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가 이날 발표돼 개소식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전남교육대전환실천연대 상임위원장인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노무현 재단 운영위원, 목포시의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주민 직선 1,2기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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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14일 순천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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