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여학생 축구동아리 ‘HU골때녀’가 2일 중앙 천연잔디운동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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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식 / 호남대 제공

HU골때녀 여학생 축구동아리는 윤현서(축구학과 20학번) 씨 등 한국 학생 9명과 중국 유학생 둥완팅(호텔경영학과 19학번), 베트남 유학생인 찬티김홍(한국어학과 19학번) 등 유학생 4명이 참여해 총 13명으로 출범했다.

 

지도교수는 축구학과 주호진 교수, 감독은 정민(축구학과 21학번), 코치는 이창현(축구학과 22학번) 학생이 맡았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축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호남대학교 축구학과의 교육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이날 창단식을 마친 HU골때녀는 매주 방과 후 운동장에 모여 축구 기본기와 체력훈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리 회장 겸 팀의 주장인 윤현서 씨는 “축구를 배우고 싶어 하는 여학생들이 의외로 많아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며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축구를 통해 소통하고 건강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 “팀을 빠르게 성장시켜 여대생 축구클럽 리그인 우플(WUFL)에 참여해 여자 축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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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여학생 축구동아리 ‘HU골때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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