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기계체조 출국.jpg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는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카타르 도하 아스파이어센터에서 개최되는 「제9회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1일 새벽 1시에 인천에서 출국했다. 남자기계체조 선수 6명, 여자 기계체조 선수 6명 등 총 12명의 선수와 5명의 지도자와 트레이너가 함께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기 위한 대회이자 나아가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진입 무대이다. 이 대회 성적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점을 고려하여 우리 선수단은 최고의 성적을 거둘 각오를 가지고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선수는 남자기계체조의 간판 류성현, 이준호, 김한솔 선수와 여자 기계체조 최초 올림픽메달리스트인 여서정 선수와 올림픽 출전 경험을 쌓은 이윤서 선수 등이 출전한다.


류성현(한국체대) 선수는 첫 출전한 지난 도쿄올림픽 마루 종목에서 아쉽게 4위를 차지했으나 2024년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남자 기계체조의 올 라운드 플레이어 이준호(전북도청) 선수는 도마 종목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확보를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기계체조 부문에서는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수원시청) 선수가 도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이며, 함께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윤서(경북도청) 선수가 주종목인 이단평행봉에서 선전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계체조 출전명단.jpg


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자 기계체조에서는 지난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단체전과 개인전 티켓을 모두 확보하고, 여자 기계체조도 개인전 출전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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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요정' 여서정, 아시아선수권 참가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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