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28(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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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부영초등학교(교장 강정이)에서는 2022년 5월부터 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부 자투리 텃밭’ 사업과 연계하여 특수교육대상자와 통합학급이 어우러져 학교 자투리 텃밭 정원을 가꾸고 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같은 반 도우미 친구와 함께 텃밭 가꾸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통합학급인 1학년 1반과 3학년 1반을 대상으로 1학기에는 총 12회차 중 8회차까지 진행됐다. 1학년 1반은 상자 텃밭에 꽃과 허브 모종을 심고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물 급수기로 직접 식물에 물을 주며 자신이 맡은 식물을 정성껏 가꾸어 나갔다. 또한 천연방제제인 난황유를 만들어 식물에 방제하였고, 직접 채취한 신선한 잎으로 허브차를 만들어 시음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3학년 1반은 노지 텃밭에 다양한 작물을 심고 천연비료인 난각칼슘을 만들어 뿌리며 건강하게 작물을 키워서 마지막 8회차에서는 다 자라난 작물을 수확하며 수확의 기쁨을 경험했다.
 
2학기에는 4학년 2반이 3학년 1반이 가꾸던 노지 텃밭을 분양받아 자라고 있는 채소를 직접 관찰하고 수확하였다. 앞으로의 남은 3회차 프로그램에서는 가을농장을 조성하여 채소를 심고 직접 가꾸며, 수확한 김장 채소들은 12월 김장 나눔 행사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1반 이OO 학생은 “재활용 페트병으로 물 급수기를 만들면서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한 내 자신이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며 농사짓는 멋진 농부가 되는 게 제 꿈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3학년 1반 김OO 학생은 “저는 도우미 친구 역할을 맡았는데 친구와 함께하다 보니 친구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서로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강정이 교장은 “이번 통합학급과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삶의 의미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안전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깨달아 골고루 먹는 습관도 길러지길 바랍니다. 이 프로그램이 마지막까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돕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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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부영초, ‘통합학급과 함께하는 자투리 텃밭 정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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