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부스.jpg

 

‘2022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9월 16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전국 청소년문화재지킴이를 문화재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부스에서는 전국청소년문화재지킴이 대표로 서지훈(채드윅 송도국제학교 고1), 이서하(서문여자중3), 신효린(용인 한빛초6) 학생이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청소년들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홍보했다.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한 알렉산더구보씨와 청소년문화재지킴이들_서지훈 신효린 이서하.jpg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한 알렉산더구보씨와 청소년문화재지킴이_서지훈 신효린 이서하)

 전국청소년문화재지킴이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은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은 문화재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창의적 활동으로 과거 문화재지킴이를 생각하면 청소와 같은 환경정화 활동을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은 또래 또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문화유산을 해설하는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활동, ▲문화재 홍보 활동, ▲문화재 화재감시 및 순찰활동,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재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창의적 체험 활동이다“


”선진국 100대 대학이 학업 성적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경험과 소질,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제도에 의해 학생을 선발한다. 이는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 체험 활동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만든 제도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교육부와 대학들이 청소년 활동을 제한하는 정시 위주의 거꾸로 대입정책으로 개발도상국형 인재양성을 하려고 한다. 세계화 시대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세계로 나가기 위해 학부모들이 우물 안만 보지 말고 우물 밖 하늘을 쳐다봐야 한다“면서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국인 문화재지킴이 최초로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은 알렉산더 구보(슬로바키아)씨는 “2019년 이후 청소년들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참여가 확연하게 크게 줄었다고 하면서 청소년 활동에 있어 코로나 팬데믹보다 입시공정성 강화 방안이 더 무섭다”고 하면서 “한국의 초∙중학생들은 보이스카웃이나 걸스카웃 같은 세계적인 청소년활동 단체을 잘 모른다. 토요일, 일요일에도 학원에 가야하는 학생들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2009년 전국 학생 문화유산 영어해설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는 ‘2022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영어·중국어)해설∙콘텐츠 대회’를 11월 11일 개최한다. 대상에게는 문화재청장 상장과 부상으로 100만 원이 수여되고, 서울 지역의 초중학생들은 서울시 교육감상에 도전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02-3210-3266)

 

제14회 문화유산해설대회 포스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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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문화진흥원, 문화재지킴이들의 축제 '2022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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