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이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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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과학고등학교(교장 조용국) 연잎바라기팀(2학년 김대혁, 김민정, 이다은, 지도교사 권동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2022년 청소년 과학탐구반(YSC:Youth Science Club) 일반탐구과제 고등학교 부문에 참가해 총 139개 과제, 고등학교 부문 88개 과제 중 1등 상인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지도교사상(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아라가야 시대의 아라연꽃! 지구온난화의 비밀을 밝혀라’를 주제로 가야 시대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아라연꽃을 다른 연꽃과의 성분 비교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비밀을 파헤쳐보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현재의 지구온난화 문제를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자인 김대혁, 김민정, 이다은 학생은 이공계열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으로, 현재도 다양한 연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미래 융합형 과학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민정 학생은 “과정을 좋게 봐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시상식에서도 저희 받을 때 많이 축하해주셔서 감회도 새로웠습니다. 앞으로 성장하면서 이번 활동이 좋은 자극제,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용국 교장은 “인문학적 소양 교육도 함께 운영되는 교육과정으로 과학고 학생들의 배움의 장이 더욱 넓어졌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스스로 학생들이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공계 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라연꽃은 2009년 5월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씨앗으로 발아시킨 연꽃으로 성분결과 약 700년전 고려시대 연꽃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 함안지역이 본래 옛 아라가야가 있던 곳이기 때문에 아라연꽃이라 명명하였으며, 고려시대 불교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의 형태와 색깔을 간직한 채 2009년 7월 7일에 700년 만에 꽃을 다시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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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학고, 청소년과학탐구반(YSC) 일반탐구과제 최우수상(과기부장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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