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정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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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센터장 김시용 교육지원과장)는 11월 2일(수) 경주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실에서 경주, 영천지역 학습코칭단 및 영천교육지원청기초학력전담교사 19명을 대상으로 “난독 학생에 대한 이해 및 읽기 지도 사례 나눔”을 주제로 11월 사례회의를 진행했다.

  

난독 학생은 정확하고 빠른 단어 인지의 어려움과 해독 능력의 어려움을 갖는다.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독해에 문제가 발생하고 읽기를 꺼리게 돼 읽기 경험이 빈약함에 따라 어휘나 배경지식의 형성 또한 지체된다. 따라서 난독 학생은 또래 학년에 비해 이해도가 부족해져 학습 부진의 원인이 된다. 이에 경주교육지원청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 난독증 치료와 더불어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코칭으로 개별화 읽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사례 회의에서 강의를 맡은 하성민 대구 킴스멘탈클리닉센터 부소장은 난독증의 이해와 판별, 난독 학생의 지도 원리 및 읽기 수준에 따른 읽기 지도 방법을 소개했다. 민글자에서 받침글자, 이중모음순으로 짧은 글을 반복 읽기를 통해 읽기 유창성을 지도하고 있으며 읽기 수준에 따른 읽기 지도 방법으로 통단어 읽기, 글자 읽기, 자소 읽기, 자동화 읽기의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 보드게임을 학습으로 연결하는 구체적이고 현장 적용 가능한 내용들을 공유해 학습코칭단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시용 교육지원과장은 “해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은 읽기를 꺼림으로 학습 전반이 지체된다"며 "이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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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난독 학생 이해 및 읽기 지도사례 나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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