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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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 지역인증마크(GI)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손용욱)와 베트남 지식재산청(청장 딘후피(Dinh Huu Phi)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가 지역인증마크(GI) 홍보 세미나’를 지난 10월 28일(금)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인증마크(GI, Geographical Indication)는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의 생산 및 가공이 특정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표시이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에서 사용되고 있는 100여 개의 지역인증마크를 국가 단위로 통합해 표기할 수 있는 지역인증마크의 개발을 대한민국 정부에 요청했고, 한국발명진흥회는 2020년 국제 지식재산 나눔사업을 통해 베트남 국가 GI를 개발 및 제공했다.

 

개발된 국가 GI 사용 확대를 위해 베트남 과학기술부, 농림부, 산업무역부 등 다양한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베트남 국가 GI 홍보 세미나는 GI의 현황과 관리 방안, 발전 방향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베트남 정부는 지식재산청 주도의 국가 GI 운영·관리를 통해 베트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농민의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개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국발명진흥회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특허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더불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소득주도형 개발협력지원을 통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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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베트남 지식재산청, ‘베트남 국가 지역인증마크(GI)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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