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정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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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별빛중학교(교장 이재국) 3학년에 재학 중인 세 명의 학생이 지난 11월 11일(금) 18시 경 영천시 문외동 다이소 앞에서 현금을 주워 경찰서에 전달해 영천경찰서 남부지구대로부터 선행 학생 통보를 받았다. 

 

영천 별빛중은 전교생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어느 학교보다 학생들에게 기본 생활 습관과 예절이 요구되고 있다. 학생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수업과 생활면에서 학생, 교사가 함께 그 주에 중점적으로 지도해야 할 항목을 각각 선정하고 전 교사가 하나가 돼 생활교육을 해 나가고 있다.


영천경찰서로부터 선행 학생으로 통보받은 세 학생들은 “다른 사람들도 돈을 주우면 경찰서에 갖다 줬을 것”이라며 자신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주인이 돈을 빨리 찾아갔으면 하는 소망을 전했다.


이재국 교장은 학생들의 선행을 칭찬하며 학생들의 선행이 반향을 일으켜 점차 확산돼 나가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해지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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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별빛중 학생들,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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