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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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중앙초등학교(교장 김갑용)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교육복지 대상 학생의 자존감 향상과 진로 탐색을 위해 사진동아리를 운영했으며, 11월 16일(수)부터 3일간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년 동안 직접 찍은 사진 작품 전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나만의 개인앨범, 머그잔, 에코백, 스프링노트, 뺏지, 핸드폰 그립톡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했다.

'순간을 영원히' 사진동아리는 학생들이 평소 즐겨 사용하는 핸드폰을 보다 긍정적으로 활용하도록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구도와 촬영, 보정 등 사진의 기본 기술을 배우고 익힌 후 생활 속 관심사나 우리 지역의 풍경을 소재로 사진작가 활동을 하는 모임이라고 한다.
 
김희 교육복지사는 “올해는 곡성군 혁신교육지구 특색사업과 연계하여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방죽의 연꽃, 가을에는 구절초 등 고장의 자연환경과 곡성읍 내 골목길을 걸으며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마을 모습을 작품의 소재로 삼았으며, 학생들의 사진 작품을 머그잔, 에코백, 스프링노트, 뺏지, 핸드폰 그립톡 등 갖가지 상품의 형태로 제작하여 전시하고 활동 소감도 함께 소개하여 전시회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했다.

곡성천에서 벚꽃을 배경삼아 봄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고, 지난 여름에는 곡성 장미축제장으로 야외촬영을 다녀왔다.

권은별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여, 친구들과 예쁜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사진 기술을 지도한 김수빈 사진작가는 아이들이 계절의 다양함을 직접 바라보고 촬영하면서 자신이 나고 자란 곡성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알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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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중앙초, '순간을 영원히 담다' 사진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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