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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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탄소중립 실천하기 강연’은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 상임공동대표 무원 스님·김홍진 신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진행하고 있는 ‘2022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사업의 일환이며 종교계 탄소중립 실천 청년 서포터즈 운영과 온라인 캠페인을 함께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위기 인식이 고조되며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노력이 확대되고 있고 EU와 미국의 탄소 국경세 도입 등 탄소중립 규제는 새로운 탈탄소 경제질서로의 재편을 촉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 금융사의 RE100 선언, ESG 투자 확대 등 민간의 탄소중립 대응이 본격화되는 등 급속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0년 10월 탄소중립 선언 이후 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해 탄소중립을 법제화했으며,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해 보조를 맞추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은 정부의 정책만으로 이뤄질 수 없고 민간과 종교계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각계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나 실천적 행동과 일상의 변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앞으로 정책 방향과 인식전환이 선행돼야 하므로, 종교계를 중심으로 인식전환과 실천방안 제시가 필요한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종교인연대는 각종단의 환경에 대한 교리 기반 위에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강연 동영상을 제작해 방송 중이다.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강연 영상은 전문가와 산업계 위주로 참여했던 거버넌스의 범위를 종교계까지도 확대, 종교계 일상 곳곳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변화를 경험하고 나아가 개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강연 영상은 11월 14일(월) 오후 7시 대한성공회 박경조 주교를 시작으로 15일(화) 동학농민혁명 유족회 회장 주선원 선도사, 16일(수) 대한불교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문법 스님, 17일(목) 성균관 유도회 총본부 최영갑 회장, 18일(금)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재우 사무총장, 21일(월) 글라렛선교수도회 주낙길 수사, 22일(화) 원다문화센터 김대선 교무까지 매일 오후 7시 한국종교인연대 유튜브 채널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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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연대는 1999년 한국의 7대 종단이 중심이 돼 설립된 세계적인 종교연합기구이다. 정부에 등록한 ‘한국종교지도자 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같이 국내 3번째 연합단체이며 특히 ‘종교인 연대(Unite Religionc Iniative)는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종교 유엔의 창설이라는 의미로 △일상적 종교 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종교로 말미암은 폭력을 종식시키며, △지구와 생명체들을 위하고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하려는 세계종교연합 목적과 헌장 정신을 구현하며, △모든 종교인들과 평화 애호가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지혜와 사랑을 나누며 이 땅에 평화문화를 만들고 펼쳐가는 곳이다.


한국종교인연대는 2023년 사업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미래세대 참여의 중요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세대가 의사결정 주체로서 참여하고 참여가 이뤄지도록 하는 청년, 청소년의 역량 배양을 통해 실질적인 기여도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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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연대, ‘종교계 탄소중립 실천하기’ 강연∙∙∙방송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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