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일괄편집_[사진자료]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인천광역시교육청·온해피 ‘K-SDGs 포럼’ 개최_(2).jpg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NGO 단체인 온해피와 공동주최하고, 인천공항공사가 후원한 ‘K-SDGs 포럼’을 지난 19일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포럼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학생 주도 프로그램인 ‘K-SDGs Builders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참가한 멘토와 멘티들이 그동안 배운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영어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과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강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K-SDGs Builders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멘토들이 연평도, 백령도, 덕적도, 강화도 등 인천 도서지역의 중고등학생 멘티들에게 세계시민교육, 영어교육, 문화교류 등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도왔다.


개회사에서 배인식 온해피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로운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지 폭넓은 시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의 큰 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길 바란다. 향후에도 다양한 캠페인 및 포럼을 제공하여 인천 학생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본 세션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해당하는 기아 종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 평등에 대해 총 4개 팀의 멘토, 멘티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 중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1학년 최다영 학생이 발표한 기아 종식을 위한 도시농업은 큰 주목을 받았다. 도시농부 확보를 통한 국내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소개하며 전 세계 기아 종식을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학생들은 K-SDGs Builders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공유했다.

 

멘티로 참여한 백령고등학교 1학년 황지민 학생은 “섬마을 내 작은 학교 학생으로서 국제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영어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항상 아쉬웠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실력을 키우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라는 새로운 개념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학생 멘토들을 지도한 이상용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경력개발센터장은 “17주 동안 끝까지 성실하게 프로젝트를 리드해 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멘토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대학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

  • 2250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국조지메이슨大·인천교육청·온해피, ‘K-SDGs 포럼’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