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보(1)도자료(221119 성남 탄천초발명교육센터,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융합센터 개최)(1).jpg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부설 탄천초발명교육센터(교육장 신승균)은 11월 19일(토) 가족이 함께 하는 창의융합축제를 개최했다.


교육공동체가 코로나 19로 협력과 소통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행사의 중심을‘협력’과‘창의’에 뒀다. 가족 공동작품 주제는‘우리 가족이 안전할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 디자인’이다.


이 주제는 발명의 역할을 디지털과 기술 문명의 발달로 한정하지 않고, 사람의 안전을 우선으로 해 디자인이라는 심미적 관점을 중시한 입장에서 선정했다고 한다.


작품 제작에 사용한 재료는 4D프레임으로, 작은 프레임들을 연결해 상상한 것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탄천초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고, 가족 팀워크의 백미를 이뤘다. 방역과 밀집도를 고려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분산 운영했다.


가족 공동작품을 만드는 것 이외에 다양한 창의존(zone)을 제공한 것이 이색적이다. 가족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로봇으로 장애물 경기를 펼치는 로봇존, 로봇이 축구경기를 하는 로봇축구존, 쌓기 놀이를 하는 블록놀이존을 제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이날 소형 친환경 자동차를 만든 5학년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만들 수 있어서 유익했고 앞으로 자동차 엔지니어가 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동차를 설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성남교육지원청부설 탄천발명센터는 2022년 시설 구축을 마무리하고, 2023년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발명교육과정과 지역 초중등 학생을 위한 발명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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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이 별건가요!" 가족이 함께 발명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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